지역 국회의원 정책설명회…국비 확보 대상 사업 설명‧현안 협의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민선8기 김태흠호 충남도정이 올해 정부예산 9조 원에 이어 내년 10조 원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 여야 국회의원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설명회에는 문진석‧박완주‧이정문‧정진석‧장동혁‧이명수‧강훈식‧성일종‧김종민‧어기구‧홍문표 의원과 김태흠 지사, 김기영 행정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정부예산 확보 건의 사업 30건과 ▲현안 13건 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도는 2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지역 국회의원 초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충남도청)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은 ▲서해선과 경부고속선(KTX)연결 ▲장항국가습지복원 사업 ▲충청남도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사업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자율주행 모빌리티 종합 기반 구축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서산분원 설치 ▲K-유교 에코뮤지엄 조성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 15건이다.

계속 사업은 ▲충청남도 산업단지 대개조 ▲서부내륙 민자고속도로 건설 ▲호남선(가수원∼논산) 고속화 사업 ▲국립 동아시아 역사도시진흥원 건립 ▲원산도 해양레포츠센터 조성 ▲충남 e-스포츠 경기장 건립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사업 ▲대산∼당진 고속도로 등 15건이다.

지역 현안으로는 ▲석탄발전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국립치의학연구원 충남(천안) 설립 ▲KBS 복합방송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 수도권 공공기관 조속 이전 ▲차량용 융합반도체 혁신 생태계 구축 사업 ▲미군 이전 평택지원법 개정 ▲지역의대 설립 유치 ▲국가첨단전략산업(디스플레이) 특화단지 지정 ▲GTX-C 노선 천안‧아산 연장 등이다.

김태흠 지사는 “정부의 긴축재정과 총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정부예산 9조 원 시대를 개막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청정수소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사업이 대거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올해에는 목표를 더 높여 10조 원으로 설정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라며 변함없는 지원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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