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뉴스프리존]이진영 기자=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가 지난 20일 사단법인 전환 창립총회를 갖고 충남도가 추진하는 공공기관 통.폐합과 관련 ‘충남마을만들기센터 명칭 존속’을 결의했다.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 사단법인 전환 창립총회 장면.(사진= 이찰우)
충남마을만들기협의회 사단법인 전환 창립총회 장면.(사진= 이찰우)

이날 내포혁신플랫폼에서 도내 13개 시.군 운영대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와 함께 토론회, 분과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충남도 공공기관 통.폐합에 따른 충남의 농촌 마을만들기를 총괄하는 센터가 팀으로 격하되는 것과 관련 센터 존속에 대한 결의를 의안으로 채택하고 13개 시.군협의회 회원마을 명의로 충남도 농촌주민 서명부와 함께 충남도와 충남도의회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충남도 공공기관 경영효율화에 대한 도의회 조례안 등이 완료된 가운데 후속 조치를 놓고 통폐합 기관 사이 진통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권영진 대표회장은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명칭 존속 결의문’을 통해 ‘충남 마을만들기는 마을 주민이 제2의 새마을운동을 실천한다는 마음으로 모여 15년 동안 정부 정책에 부응해왔고, 2015년부터는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의 헌신적인 활동을 기반으로 여기까지 성장해왔다”며 “최근 충남도 출연 재단법인의 통폐합과 조직개편을 통하여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란 명칭이 사라지고 팀 규모로 축소된다는 소식을 접하며 매우 실망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12년에 제정한 ’충청남도 마을만들기 활성화 지원조례‘에도 조직 명칭이 명시되어 있고, 농식품부도 그 성과를 높게 평가하는 등 전국 농촌 마을만들기를 선도하는 조직으로 선명성이 높게 평가되어왔다”며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조직 명칭 존속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발전 토론회를 건의하며 13개 시군 지부와 433개 마을, 3만2603 세대, 주민 6만9219명의 이름을 올렸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