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뉴스프리존]박용 기자= 경북 고령군은 지난 20일 대가야생활촌 먹거리촌에서 군수, 부군수, 고령군의회 의원, 실과소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 맥주 및 한돈 가공품 시식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남철 고령군수가 지난 20일 오후 대가야생활촌 먹거리촌에서 ‘고령 맥주 및 한돈 가공품 시식회'에 참석해 격려를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이남철 고령군수가 지난 20일 대가야생활촌 먹거리촌에서 '고령 맥주 및 한돈 가공품 시식회'에 참석해 격려를 하고 있다.(사진=고령군)

이날 행사는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과정 중 하나로 고령 맥주와 고령 한돈 가공 시제품을 시식해보는 행사다.

이는 품평을 통한 제품 개선을 통해 '2023 고령대가야축제'를 맞이해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한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됐다.

각 시제품의 특성으로 먼저 '가야금 맥주(가칭)'의 '가' 맥주는 Alc.4.5% 옅은 담색의 오리지널 맥주로 에일 타입의 맛과 향이 풍부한 맥주며, '야' 맥주는 Alc.3.5%로 딸기향과 색을 머금고 있는 은은한 맥주, '금' 맥주는 Alc.6.5%로 진하고 쓴맛이 강한 전통 페일 에일타입의 황금색 맥주다.

또한 '고령 한돈 가공품'은 고령 한돈 비선호육(후지, 등심, 잡육 등)을 활용한 수제 소시지 3종(감자, 옥수수, 딸기)과 수제 떡갈비 1종(연근)으로 구성 돼 있다.

지역에서 생산되는 한돈과 농특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에서 지역 상징성이 뛰어나며, 트렌드와 대중성을 갖춘 육가공식품으로 개발됐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시식회를 통해 고령군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있는 맥주와 한돈 가공품을 개발함으로써, 우리 지역 농특산물과 한돈 소비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령군 대표 관광 상품 개발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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