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비티 형준 “꽃을 많이 보는 봄이 됐음 좋겠어”

[서울=뉴스프리존] 성종현 기자 = 크래비티 형준이 '데이즈드'와 함께 진행한 화보를 22일 공개했다.

지난 3월 6일 5번째 미니 앨범 'MASTER:PIECE'로 컴백한 크래비티의 타이틀 곡 'Groovy'는 특유의 청량한 크래비티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한 곡으로 컴백 직후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크래비티로 데뷔한지 3년이 된 형준은 “예전엔 무조건 격렬한 무대가 좋은 건 줄만 알았다”며 “데 연차도 조금씩 쌓이면서 그만큼 여유가 묻어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그래서인지 무대에서 심적으로 좀 더 여유로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팀 내 메인 댄서를 맡고 있는 형준은 “춤은 저를 좀 더 빛나게 해준다”며 “물론 춤을 배우거나 출 때는 힘들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찾아오는 즐거움이 더 큰 것 같다”고 전했다.

끝으로 형준은 “꽃을 많이 보는 봄이 됐음 좋겠다”며 “친누나가 꽃집을 해서 꽃에 애정도 있고, 저희 반려견 이름이 개나리여서 꽃을 보면 나리가 많이 생각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