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8억, 2025년 하반기 완공 예정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충무동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해 설계공모 심사결과 ㈜유엔에이건축사사무소(대표 신삼호)의 공모작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2020년 통합 충무동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새로운 행정복지센터 건립을 위한 사항으로, 지난 1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2월말 총 15개사가 제안서를 접수해, 1차 예비 심사를 거쳐 7개사에 대해 최종 심사를 실시했다.

진해구 충무동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창원시)
진해구 충무동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사진=창원시)

충무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중원로타리 인근 쉼터로 사용 중인 부지에 건립될 예정으로 진해 원도심의 경관, 주변 환경과 조화, 행정업무 공간과 주민자치 공간 등 다양한 공간 구성, 현재 시민들이 사용 중인 쉼터 역할 유지 등 다양한 과제 제시를 통해 옛 진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도시재생사뉴딜사업이 공존할 수 있는 건축계획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했다.

당선작은 진해 원도심과 주변 환경을 고려한 배치계획, 다양한 접근방법, 행정∙주민자치 공간 분리, 입체적인 외부 공간 구성, 주변 문화유산과 어울리는 이미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진해구는 3월 중 당선작 설계자와 설계 용역 계약을 시작으로 약 9개월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에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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