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개최
체코 하원의장 포함 경제사절단 90여명 참석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24일 오후 5시 30분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리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및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에 참석해 체코와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체코 경제계에서 주도하는 행사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 등이 포함된 체코 경제사절단이 참석한다. 체코 경제사절단은 이날 행사 참석과 명예영사관이 있는 부산의 경제, 정치외교 인사들과의 교류를 위해 방한했다.

부산시청(자료=뉴스프리존DB)
부산시청(자료=뉴스프리존DB)

이번에 방한한 마르케타 페카로바 아다모바 하원의장은 현재 체코의회 하원의장이자 여당인 TOP09정당 대표다. 체코와 해외에서 수년간 자원봉사를 해왔으며, 사회적으로 취약한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위한 캠프 및 기타 활동 조직에 참여한 여성 정치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행사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와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의 두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박 시장은 간담회에서 부산시와 체코 간의 교류·협력 방안 논의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지를 설명하며 지지를 당부할 계획이다.

이어 지난해 6월 해운대 센텀시티 KNN타워 2층에 개관한 주부산체코명예영사관 개관기념식이 이어진다. 기념식에는 한-체코 우호협력간담회 참석자와 체코 하원 외교특별 외무위원회 회장, 국방 안보 위원회 회장, 국회의원, 정보통신기술(ICT), 자동차, 핀테크 분야 등 40여 개 체코 기업체 대표 등 체코 경제사절단 대부분과 국내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체코 경제사절단은 다음날인 25일 북항홍보관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예정지인 북항재개발지역 대한 설명을 들은 다음 해운대, 광안대교, 북항 일원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체코 집권여당 대표인 마르케타 하원의장, 그리고 경제사절단으로 함께 온 체코 유력인사와 기업대표들이 이번 방한을 계기로 부산이라는 도시의 매력과 역랑을 직접 느껴봄으로써 체코 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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