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프리존] 김정순= 용인특례시가 올해 고품질 백옥쌀을 생산하기 위해 13억 5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올해 고품질 백옥쌀을 생산하기 위해 13억 5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올해 고품질 백옥쌀을 생산하기 위해 13억 5000여 만 원을 투입한다.(사진=용인특례시)

우량 원료곡을 생산하고 수확 후엔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백옥쌀만의 특화된 브랜드 가치를 만들기 위한 투자다.

이를 위해 시는 △고품질 벼종자 지원 △백옥쌀 GAP 생산단지 육성 △백옥쌀 GAP 생산단지 농업인 교육 △노동력 절감 드문모심기 재배단지 육성 △벼 병해충 방제지원 △육묘, 못자리 재배기술 현장지도 △식량작물 원료곡 가공품 수출단지 육성 등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고품질 벼종자 지원을 위해 3억 1200만 원을 투입한다. 참드림 등 9개 품종의 벼 종자를 무상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벼 재배면적 4000㎡당 벼종자 1포(20kg)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대상 지역은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원삼면, 백암면 일원 1019ha다.

시는  1억원을 투입해 식량작물 원료곡 가공품 수출단지를 육성한하고, 원료곡 생산부터 이를 활용한 가공품 개발과 포장에 이르기까지 수출을 목표로 엄격하게 품질을 관리하는 수출단지를 만들어 백옥쌀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반적인 쌀 소비는 줄어든 반면 고품질 쌀에 대한 소비자의 기대와 수요가 높아진 시장 흐름을 반영해 백옥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고, 농산물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백옥쌀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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