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 150여명 참석, 신안부유식풍력산업협회 발대식 개최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신안군이 광활한 해역의 해상풍력 잠재량을 이용 세계 최대 발전단지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시켜 신재생에너지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주력한다.

신안군 부유식 풍력산업협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 부유식 풍력산업협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사진=신안군)

신안군 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최근 라마다프라자 자은도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 해상풍력 분야 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신안군 부유식풍력산업협회는 회장사[OW코리아(주)] 등 5개 발전사와 5개 일반기업 및 신안군으로 구성됐다.

또 흑산권역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추진에 따라 주민과 어업인 수용성 확보, 계통연계 등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부유식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결성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서울시 면적의 22배에 달하는 넓은 바다를 보유한 신안은 바람의 풍속과 풍향 등 품질이 매우 우수해 해상풍력을 조성하기에 최적지다”고 말했다.

이어“고정식 해상풍력 8.2GW 이외에도 부유식 해상풍력 잠재량 10GW 추정하고 있어 세계 최대 발전단지인 신안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시켜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안군은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제 실현으로 주민소득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 2일에는 어업인단체로 전국 최초로 ‘해상풍력 조성 촉구’ 성명서 발표와 신재생에너지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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