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문화재단, 1차 정례회의∙위촉식 가져

[경남=뉴스프리존]김회경 기자= ‘왕의 고향’ 풍패지향 사천시를 품격 있는 일류 문화∙예술도시로 만들기 위한 ‘2023년 사천시민문화예술위원회’가 출범했다.

사천문화재단은 지난 24일 사천시민문화예술위원회 1차 정례회의를 열고,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사천시민과 사천지역 문화예술인 3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천시민문화예술위원회 출범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사천시)
사천시민문화예술위원회 출범식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사천시)

이번 정례회의는 사천문화재단 김병태 대표이사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재단 사업설명회, 위촉장 수여와 위원 소개, 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화가 임동열(57) 씨가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문화정책분과, 예술인복지분과, 문화소통분과 등 총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문화예술 거버넌스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데, 앞으로 1년 동안 분과 모임, 정례 회의, 포럼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에 관한 현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제를 발굴하게 된다.

또한 각 분과별로 자유로운 논의를 통해 세부적인 의제를 도출, 위원 전체가 참석하는 정례 회의에서 공유하고 확장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그리고 위원회가 도출한 핵심 의제에 대한 의견을 일반 시민과 전문가들과 지역 내∙외로 공유하는 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사천시민문화예술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지역의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해 구성된 민간 중심 협의체”라며 “시민과 예술인, 재단이 함께 다양한 담론들을 활발하게 생성하고 반영해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문화∙예술도시 ‘사천’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