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한국관광공사 등 4개 기관 '부기호 캠페인' 협업

[부산=뉴스프리존]최슬기 기자= 부산의 대표적 관광시설인 송도해상케이블카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더하는 ‘부기호 캠페인’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송도해상케이블카의 캐빈 20대와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스카이캡슐 20대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부기호’로 제작해 운영한다.

송도해상케이블카(자료=부산시)
송도해상케이블카(자료=부산시)

부기호에는 부산의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와 엑스포(EXPO)를 결합한 ‘엑스포 열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이라는 유치 응원 메시지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 부산시 소통캐릭터 ‘부기’가 유치를 응원하는 모습이 랩핑돼 있다.

시는 ‘부기호’ 운영과 함께 ‘부기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앞으로 약 한 달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유치 응원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펼친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추진해 전국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부기호 인증 이벤트(3월 24일~4월 30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댓글 이벤트(3월 24일~4월 30일) ▲부기호 홍보 부스 운영(4월 1일~4월 9일) 등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대비해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송도해상케이블카, 해운대블루라인과의 협업으로 마련됐다.

협업기관 4곳은 이번 부기호 운영을 통해 원팀이 된 계기로 부기호 운영·캠페인 협력과 함께 부기 활용 국내외 관광객 대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캠페인은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유치 열기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기호가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분위기 조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해운대블루라인파크(자료=부산시)
해운대블루라인파크(자료=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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