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업무보고 회의서 “봄철 미세먼지 총력 대응”
공사 현장 30개소 안전점검 “안전 관리계획 이행 여부 등 꼼꼼히”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도내 학교에 실외수업 자제 등을 당부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도내 학교에 실외수업 자제 등을 당부했다.(사진=충남교육청)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도내 학교에 실외수업 자제 등을 당부했다.(사진=충남교육청)

김 교육감은 27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 회의에서 “봄철 극심했던 미세먼지가 주말을 기점으로 보통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그러나 대기 중에 남아있는 황사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에서는 ‘미세먼지 관리계획’에 따라 미세먼지 예보등급 ‘나쁨’ 발생 시 문자알리미시스템을 통해 학부모와 학생에게 정보를 즉각 알려 미리 대응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실외수업을 자제하고 바깥 유입 공기를 차단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면서 학교별 미세먼지 대응상황을 자체 점검해달라”고 지시했다.

관련 부서에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행동 요령과 마스크 착용법, 주의사항 등 학생 대상으로 계기교육을 실시해달라”고 했다.

다음으로 김 교육감은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1분기 공사 현장 30개소 안전점검과 관련 “가설자재의 안전성, 화재예방, 봄철 해빙기에 대비해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노동자 보호를 위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해주고 안전 관리계획을 이행하는지 잘 살펴달라”고도 했다.

끝으로 김 교육감은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인화성 물질 관리와 소화설비의 적재적소 배치 여부까지 꼼꼼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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