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표창∙사업계획과 예산안 승인

[경남=뉴스프리존]이성진 기자=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는 최근 의령군민회관 공연장에서 ‘2023년 정기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총회는 오태완 군수, 김규찬 의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에 이어 1부 행사로 지역발전 유공자와 모범경로당 표창, 2부 행사로 2022년도 사업 예산결산과 2023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승인 순으로 진행됐다. 

의령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2023년 정기총회’.(사진=의령군)
의령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2023년 정기총회’.(사진=의령군)

김상갑(칠곡면), 조영화(화정면), 류성하(낙서면)씨 등 3명의 분회사무장이 지역발전 유공으로 오태완 군수로부터 표창패를 받았다. 

또 전만호 의령 서본땅꼬 경로당 회장 등 13명의 전 현직 경로당 회장이 노인복지증진 유공으로 지회장 표창을 받았고, 제광모 의령군 홍보미디어담당은 지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이밖에 재활용품경진 부문 최우수상은 칠곡 항수, 우수상은 지정 나림, 장려상은 용덕 가락 경로당이 각각 받았다. 

의령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지역발전 유공자와 모범경로당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의령군)
의령군민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 ‘2023년 정기총회’에서 지역발전 유공자와 모범경로당 시상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의령군)

장혁두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해 의령군지회는 경남도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지회운영평가 부문 우수상과 재활용품 경진 우수상을 받는 등 경사가 겹쳤다”며 “이는 모두 경로당 회장님들의 헌신과 봉사로 이뤄진 성과인 만큼 앞으로도 경로당 임원의 근무여건 개선에 배전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오태완 군수는 축사에서 “의령은 이제 초고령화사회로 접어든 만큼 어르신이 행복한 고장, 존경받고 대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노인들의 무릎건강을 위해 입식경로당을 확대하는 등 경로당 환경개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총회는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된 것으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대부분의 대의원들이 참석해 모처럼 열린 대면총회에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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