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안옥원 기자= 경남 합천군 묘산면 거산마을이 지난 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합천군 묘산면 거산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합 계획도.(사진=합천군)
합천군 묘산면 거산마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종합 계획도.(사진=합천군)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현장조사와 공모 준비를 해 온 결과, 경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거산마을이 확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행정리당 30가구 이상, 슬레이트 지붕 주택 40% 이상 또는 30년 이상 노후주택이 40% 이상인 낙후된 마을을 대상으로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전반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특히 합천군은 2023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20억7000만원의 사업비로 거산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끄럼방지 포장, 안전가드레일 설치, 사망사고 발생지점과 위험구간에 지능형 CCTV 설치 등으로 거산마을에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에 꼭 필요하고, 부합하는 공모사업 발굴로 농촌 정주여건 개선에 적극 노력할 것”이며 “마을 경관 개선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군민이 살기 좋고 경쟁력 있는 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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