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천일염 전국 생산량 85% 차지, 연간 20~25만톤 생산, 1900여억원 소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장 이·취임식이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임원 및 천일염 생산자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제6대 신임 회징에 취임한 이철순 회장.(사진=신안군)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 제6대 신임 회징에 취임한 이철순 회장.(사진=신안군)

연합회는 지난 24일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제5대 홍철기 회장의 뒤를 이어 제6대 이철순 회장이 취임해 새롭게 연합회를 이끌어 갈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이철순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생산시기 준수로 고품질 천일염 생산 및 소포장 유통 활성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천일염업 종사자들의 화합과 단결로 신안천일염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는 신안군 천일염 산업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설립됐다.

천일염의 소비촉진 및 판매 활성화, 생산시기 준수를 통한 고품질 천일염 생산, 천일염 정책 건의 등 천일염 어업인의 소득 창출과 권익향상을 위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천일염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기반시설 구축으로 생산자 소득 증대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생산자들도 소포장을 통한 박스포장 유통으로 신안천일염 브랜드화를 통한 부가가치 제고와 근로자 인권침해 방지를 통한 이미지 제고에 다함께 동참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 85%를 차지하는 신안군 관내 염전 허가 749명(생산 종사원 2000여명)은 관내 2370여 ha 염전에서 연간 20~25만여 t의 천일염을 생산해 연 1900여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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