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도시 외교 사절단, 진해군항제 방문 등 경제∙문화 상호협력 방안 논의

[경남=뉴스프리존]최근내 기자= 창원특례시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된 세계적인 벚꽃축제인 ‘제61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4개국 5개 도시, 총 23명의 국제자매도시 방문단이 창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벚꽃축제인 ‘제61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4개국 5개 도시, 총 23명의 국제자매도시 방문단이 창원특례시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세계적인 벚꽃축제인 ‘제61회 진해군항제’를 축하하기 위해 4개국 5개 도시, 총 23명의 국제자매도시 방문단이 창원특례시을 방문,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국제자매도시 방문단은 진해군항제 방문 외에도 시청과 시의회, 창원산업진흥원, 한국산업단지공단 방문과 진해드림파크, 문신미술관, 성주사 템플스테이, 창동예술촌 등 관내 주요명소들도 함께 탐방했다. 

행정∙경제∙문화∙교육 등 여러 분야에 걸쳐 공동번영 아젠다 발굴을 위해 쉼 없는 개별 일정 등을 소화하고 있다.

올해 창원을 찾은 국제자매도시는 베트남 다낭시를 시작으로 중국 남통, 베트남 미토, 일본 구레, 미국 잭슨빌시가 연이어 방문할 계획이다. 

각 외교사절단은 향후 창원과의 협력 안건들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남통시는 군항제 방문을 계기로 오는 4월, 남통시장의 직접 방문을 계획 중이며, 미국 잭슨빌시와는 올해 창원-잭슨빌 자매결연 40주년 기념사업을 협의 중이다. 

이어 구레시, 다낭시, 미토시와도 개별적인 논의를 통해 창원시의 외교 외연을 확장하고, 교류분야를 다변화해 ‘글로벌 창원시’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글로벌 중추도시 창원특례시’의 실현을 위해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국제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6개국 35개의 도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협약 체결을 맺고 활발한 도시외교를 펼치고 있으며, 국제교류 협업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외교역량을 확충하여 창원특례시의 외교 다변화를 위해서 전 세계와 소통할 계획이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외교사절단의 이번 창원 방문를 통해 창원의 대표축제인 군항제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교류도시들과의 행정∙문화∙교육∙경제 등 여러 분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창원의 강점을 적극 홍보하고, 글로벌 역량을 제고해 시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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