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뉴스프리존]조용호 기자= 전라남도는 지방자치 최일선 행정 책임기관인 읍면동 역할 강화를 통한 행정 사각지대 해소로 ‘도민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 ‘2022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으로 10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보성 노동면 봉사단체가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대상을 수상한 보성 노동면 봉사단체가 사랑의 선물꾸러미 전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보성군)

 

대상은 보성 노동면, 최우수상은 광양 중마동과 해남 옥천면, 우수상은 순천 해룡면, 함평 월야면, 완도 고금면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목포 부흥동, 여수 화정면, 담양 금성면, 함평 월야면이 영예를 안았다.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선발은 시군별 1개 우수 읍면동을 추천받아 1차 서면,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보성 노동면은 ‘너와 내가 함께 키우고 나누는 행복’을 통해 15개 민간단체·봉사단체·공공기관이 참여해 휴경지 감자 공동 재배 및 기부, 선물꾸러미 및 밑반찬 나눔, 안전돌봄 사업 등을 추진해 소통하고 희망 가득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선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 옥천면은‘新 바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살맛나는 우리 옥천’을 주제로 자원 순화 사업 등을 통한 깨끗한 마을 만들기, 톡!톡!톡! 소통·공감의 날 운영, 이불세탁서비스·반찬나눔 등 행정과 연계한 주민자치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광양 중마동은 ‘찾아가는 희망 나눔데이, 찾아가는 깔끔이 세탁차, 1단체 1꽃동산 가꾸기, 지역 사회단체 14개소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운영’ 등 활발하고 훈훈한 지역 공동체 활동을 추진했다.

전남도는 현장 행정을 추진하는 읍면동 사기 진작과 다양한 현장 행정 우수사례 공유 등 도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전남 행복시대’ 실현을 위해 2016년부터 매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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