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를 알아야 내일이 있다’ 맞춤형 특강 진행

[경북=뉴스프리존]박병일 기자=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 노인대학(학장 이육만)은 28일 경북 영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을 초청해 250여 명의 노인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개최했다.

28일 대한노인회 영천시지회 부설노인대학이 최기문 시장을 초청해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영천시)

이날 특강은 '지방소멸시대, 영천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우리나라와 영천시의 인구 추이에 관해 소개하고 인구를 늘려야 하는 당위성에 대해 설명한 뒤 영천발전방향에 맞춘 전략이 무엇인지 하나씩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영천시의 현 인구 상황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통해 특색 있는 정책 발굴로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역량을 키워 시정 발전과 인구증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비춰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시장은 "모든 세대가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인구정책을 적극 추진해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합계출산율 1.31명으로 2년 연속 전국 시구 단위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12월 발표한 시군장래인구추계에서 오는 2040년 인구증가 지역으로 전망되는 등 인구 증가가 가능한 도시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하며 희망을 열어가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