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 사리.신의 기동마을...총사업비 40억원 확보
안전한 생활인프라 확충으로 공동체 활성화 증진

[전남=뉴스프리존] 조완동 기자= 신안군이 국가균형위와 농림부가 주관하는‘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이하 새뜰마을) 공모에 2개소가 선정됐다.

신안군청 청사.(사진=신안군)
신안군청 청사.(사진=신안군)

국가균형위와 농림부가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모에 선정한 신안군 관내 새뜰마을 2개소는 흑산면 사리와 신의면 기동마을로 이들 마을은 총 40억원(국비75%,도비9%)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2개소 마을은 뱃길로만 연결되는 열악한 교통여건과 강한 해풍으로 기반시설이 노후되어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과 주거환경 정비가 절실한 지역이다.

군은 새뜰마을 선정에 따라 마을안길포장, 배수로 정비, 안전시설 등 기반시설 확충과 폐교 리모델링, 담장정비,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개량, 재래식 화장실 등을 정비한다.

이에 군은 실무협의를 통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마을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신안군의 새뜰마을 사업은 가란도의 전통 돌담길, 병풍도의 맨드라미 섬 등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사업 시행으로 변화된 마을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는 등 수치도, 옥도 등 총 5개소에서 추진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노후되고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대처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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