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교급식 조리실 환경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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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급식 조리실 환경 개선 추진
  • 박성민 기자
  • 승인 2023.03.30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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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도내 533교 환기설비 개선사업 추진

[충남=뉴스프리존] 박성민기자= 충남교육청은 오는 2025년까지 도내 533교의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충남교육청)

올해 개선 대상학교는 전년도 실시한 급식종사자 폐암건강검진 결과와 작업환경측정 결과, 급식실 노후도 등을 고려해 87교를 우선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2024년 235교 ▲2025년 211교 등 3년간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한 환기 설비를 개선하여 급식종사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위해 노조 관계자와 영양교사, 행정실장 등 15명이 참여하는 전담반(TF팀)을 구성한다. 두 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 우선순위 대상학교 선정 기준 마련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고용노동부의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설비 가이드라인’의 탄력적 적용을 위하여 시범학교를 선정․운영하며,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급식 종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제 설계에 전담반(TF팀)이 참여하는 등 환기설비 개선을 위한 ‘최적의 충남형 모델’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이번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을 통해 조리실을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급식종사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꾸준한 관리와 지원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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