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대전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농축산물·가공식품, 식품 및 공산품, 관광·서비스 분야 업체로,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답례품을 안정적으로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답례품은 대전에서 생산·제조하는 물품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 소통정책과를 방문해 신청 서류(신청서, 공급 제안서 등)를 제출하면 된다.
공급업체는 신청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안정성과 지역 연계성, 사업목적 부합성, 상품의 우수성 등 7개 분야 16개 항목에 대한 답례품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월 1일부터 농산물, 식품, 공산품, 관광상품 등 41개 품목에 대해서 23개 업체를 선정해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추가로 선정되는 업체의 물품은 5월부터 기부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전을 대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지역업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통해 경쟁력 있는 공급업체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복지, 문화·예술, 지역활성화 사업 등에 사용되고 있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으며, 기부액의 30% 범위내에서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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