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유통업체와 사과·양파·딸기 100만불 수출 협약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함양군의 동남아 시장개척단이 지난 14일 싱가포르 현지 마켓에서 지리산 청정 함양 농식품 100만불 수출 협약을 이끌어 냈다.

함양군 신선농산물 싱가포르 수출협약  (사진=함양군)
함양군 신선농산물 싱가포르 수출 협약.(사진=함양군)

함양군은 해외 수출 다변화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태국에서 260만불의 수출협약의 성과를 올렸으며, 14일에는 싱가포르 현지 유통업체와 함양 신선농산물 100만불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시장개척단은 이날 양파, 사과, 딸기 신선농산물 수출상담 중 현지유통업체인 ‘키안 셍 프레시 프로듀스(Kian Seng Fresh Produce Pte Ltd)’ 협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수출협약을 체결한 ‘키안 셍 프레시 프로듀스’는 동남아 3대 빅바이어 중 한 곳으로, 싱가포르를 동남아 식품시장의 수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인 함양군으로서는 이번 수출협약 이후 다양한 농식품 수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수출상담에서는 신선농산물 이외에도 함양군의 다양한 가공식품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들의 좋은 반응을 보였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내년도 수출물류비 폐지 등 신선농산물의 수출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리산 청정 함양 신선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화 및 마케팅을 통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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