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웅석 지회장과 최윤정 남촌동 부녀회 총무 인터뷰
오산지회 250여명 지역사회 궂은일하고도 뒤에서 묵묵히 봉사
회원 가운데 40대가 최연소 고령화 추세 MZ세대 참여 동기부여 시급

[경기=뉴스프리존] 김경훈 기자 = 오는 22일 새마을의날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기념식이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1907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처음 제창한 뒤 올해 53주년을 맞이한 오산지역새마을회 동정 보도에 김정순 기잡니다.  

[오산=김정순 기자] 제13회 새마을의날 기념식에 참석한 오산시새마을회원들.지역사회 크고 작은 애경사에 바보스러울 정도로 궂은일을 도맡아 해왔습니다.

이날 1995년 8월 10일 위촉된 중앙동 김형립 지도자와 남촌동 최점선 부녀회원이  27년 이상을 장기 근속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이권재 오산시장) -"제가 초등학교 때 아버님 이 생각나고, (오산새마을회의) 김장 담그기 또 꽃 가꾸기, 새마을 노래 들으면 생각이..  지역의 모든 단체가 열심을 다해서 오산시를.."

(한웅석 지회장/(사)오산시새마을회) -"오산시새마을회는 우리 이웃에 어려운 분이 계시면 주저하지 않고, 달려 가서 그 분들을 도와 드리고 그리고 우리 주변에 생활 정비나 꽃가꾸기 그런 여러 사업을 같이 겸하고 있습니다."

-" 어르신들이 겨울을 나게 되면 그분들이 빨래를 못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그 분들의 두꺼운 빨래나 겨울옷 등을 수거해서 빨래해 주는 그런 사업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새마을운동은 유네스코에 등록될 정도로 지구촌 공동번영을 실천하는 운동임이 분명합니다.  현재 오산시새마을회는 250여명의 회원들 가운데 연령층은 40대 밑으로 찾아보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최윤정 총무/남촌동새마을부녀회(40대 최연소 회원)  -"본격적으로 새마을부녀회에 들어온 것은 2012년도 1월달 부터 입니다. 특별한 동기는 없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 뭔가 할 수 있다라는 그런 자신감도 생기고,  안에서 뿌듯함도 생기고..."

-"항상 뒤에서 묵묵히 궂은 일을 해가며, 그렇게 뒤에서 항상 있기 때문에 대중들 앞에 그렇게 빛을 발하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봉사하면 새마을이잖아요? "    
-"젊은 분들이 새마을로 많이  오셔서 봉사의 장을 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에 따라 청년 즉 MZ세대의 참여를 이끌어낼 육성 지원책 등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유공차 표창 명단입니다.

경기도지사상에 17년 근속한 박규범 남촌동협의회장이, 이권재 오산시장상에는 한범수 세마동협의회장과 유연순 신장동부녀회지도자가,   성길용 의장상으로 김영욱 세마동지도자와 신창석 교통봉사대원이, 안민석 국회의원상은  김순옥 대원동부녀회 지도자가 수상했습니다.

또 새마을중앙회와 도회장, 도협의회장, 도부녀회장, 오산지회장 상으로는 안길순 서명선 김진희 오석순 윤소저 씨가 수상했습니다.   지금까지 오산소식 뉴스프리존 김정순입니다.

취재/김경훈 김정순 영상편집/김현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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