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해 7월 1일 출시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지난 1분기(1~3월)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직전 분기(83억) 대비 약 31%, 지난해 3분기(46억원)대비 136% 늘어났다.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는 PPI, P-CAB 치료제 가운데 상위권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시 첫 달(11위)과 비교하면 8계단을 올랐다.

펙수클루 (자료=대웅제약)
펙수클루 (자료=대웅제약)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 빠르고 안정적으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이며,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의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대웅제약은 주요 강점으로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을 내세우고 있다.

대웅제약 박은경 ETC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 진출 달성을 위한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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