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ESG위원회‧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2022년 7억5000만달러 ‘해외 ESG 채권 발행’ 
전자투표제와 서면투표제 도입 등 ‘투명 경영’
한화그룹 금융사 ‘친환경 금융의 촉진화 선언’ 
N2O감축 ‘그린수소 바이오플라스틱’ 사업중점
사회적 그린공헌 ‘해피선샤인, 태양의 숲’운영

 2021년 5월 ESG위원회 신설

‘유엔 글로벌 콤팩트’(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UNGC)는 기업 지배구조를 기업의 효과성(effectiveness)을 구현해내는 시스템과 프로세스라고 정의하고 있다. ESG 시대에 기업에게 요구되는 ‘기업의 효과성’이란 재무적 이익만이 아닌 사회구성원을 위한 기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절차의 공정함’이 담긴 성과를 의미한다.

1952년 설립된 ㈜한화는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 사업군에서 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총 자산규모 기준 국내 재계 순위 7위,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의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 사업군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한화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지속가능경영을 글로벌 수준으로 강화하고, 재생 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선도하기 위한 환경경영 안전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021년 5월 ESG위원회 신설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최초 발간했으며 같은 해 말에는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을 통해 더욱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확립했다.

아울러 ㈜한화는 이사회 인원의 절반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경영진과 지배주주로부터 독립적인 의사결정을 내리고 있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투자증권 등 계열사 5곳은 여성 사외이사를 선임하여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계열사에 설치된 ESG위원회는 위원 3분의 2 이상 혹은 전원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위원장을 사외이사가 맡도록 해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2022년 10월 주요 협력업체 20개 사를 대상으로 ‘협력사 ESG 경영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한화그룹과 산업은행은 2021년 5월 12일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하게 된다. 이를 한화그룹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분야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2022년 4월 24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산업은행과 ESG 펀드를 조성한다. 규모는 5000억 원 수준이다. 앞서, 한화생명도 2022년 2월에 7억5000만 달러 규모의 해외 ESG 채권을 발행했으며 아시아와 유럽, 미국 등지에서 투자자를 모았다. 

이와 병행하여 ESG 경영 견인차 역할의 한화그룹의 금융 6개사는 탈석탄을 지양하고 친환경 금융의 촉진화를 선언하였다.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불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해 특수목적회사가 발행하는 채권 인수 중단 ▽일반 채권 역시 석탄발전소 건설용으로 판명 시 인수 대상에서 제외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는 지속 확대 등이다.

이렇듯, 전사적 ESG 경영에 힘입어 한화시스템은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2년 상장기업 ESG 등급 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다. 앞서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주)한화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실시한 2021년도 ESG경영 평가에서 ESG등급 종합 ‘A’를 받았다. 또한 한화그룹 상장 7개사 중 6개사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상장기업 ESG 평가’에서 ‘종합등급 A’를 받았다. 

 지배구조(G) ‘컴플라이언스위원회’

투명한 지배구조를 통한 주주친화 기업 ㈜한화는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통해 투명하고 건전한 지배구조를 실현함으로써 주주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업의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배구조를 위해, ‘투명경영 시스템, 주주친화경영 시스템, 윤리·준법경영 시스템’ 총 3가지 영역에서 절차적 공정성을 시스템화하고 있다.

한화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등 각 계열사의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ESG 연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준법경영 협의체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에 두고,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의 조현일 사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한화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위원회는 사업 분야별 ESG 전략 과제 수립을 지원하고 교육하는 등 각 계열사의 ESG 경영 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원회는 ESG 연관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기존 준법경영 협의체인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산하에 두고,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 소속의 조현일 사장을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또 2018년 7월에는 모든 계열사의 준법경영을 도모하는 그룹 협의체인 ‘한화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신설해,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법률을 준수할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한화를 포함한 총 7개 상장사((주)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는 법령에 의해 요구되는 공시를 준수함과 동시에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의 의사결정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항을 자율적으로 공시한다.

이뿐 아니라 7개 상장사 모두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정직한 경영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또 소액주주 편의성과 권익 강화 등을 위해 전자투표제와 서면투표제를 도입하는 등 ‘투명 경영’을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환경부문(E) ‘K-RE100 최초 선언’ 

㈜한화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선언한 전 세계 주요국의 흐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하여 ‘한화 탄소중립 2040’ 계획 아래 ‘내일을 위한 움직임’(Movement for Tomorrow)을 슬로건으로 세워 적극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 2019년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 약 65% 감축, 2040년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한화 태양의 숲 10호 탄소 마시는 숲 봉화 현판의 모습
한화 태양의 숲 10호 탄소 마시는 숲 봉화 현판의 모습

특히 한화솔루션은 2021년 11월에 한국재생에너지 기업 중 최초로 ‘K-RE100'(Renewable Energy 100%)을 선언했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풍력 등의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다.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는 소비자들의 친환경 에너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제 단순한 태양광 에너지의 생산을 넘어, 소비자에게 직접 태양광으로 만들어진 전력을 공급하는 리테일 사업까지 밸류체인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N2O 감축사업’->(주)한화 글로벌 부문은 지난 2007년부터 질산 제조 공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N2O)를 제거하는 ‘N2O 감축사업’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으로 인증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 그린수소 생산->한화그룹은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인 ‘수전해 기술’을 중심으로, 수소에너지의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생산 과정에서의 이산화탄소 배출 정도에 따라 그린수소와 블루수소, 그레이수소로 청정성이 분류되는데 그 중 그린수소는 생산 과정에서 탄소 제로의 가장 친환경적인 에너지이다.

▽ 수소 혼소 실증사업-> 현재 한화임팩트가 한국서부발전과 진행 중인 수소 혼소 실증사업은 국내 최초로 수소를 연료로 활용한 터빈발전을 상용화하는 전 단계로서 의미가 있다. 수소 혼소 발전은 기존 천연가스 가스터빈을 개조해 수소와 천연가스를 함께 연소시켜 전기를 생산함으로써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기술이다.

한화그룹 측은 실증연구 중인 이 기술이 상용화 되면, 천연가스 발전에 비해 탄소 배출량을 30% 이상 줄이고 산화질소의 배출량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풍력 에너지 밸류체인-> 한화건설은 그 동안 풍력사업의 EPC(설계, 조달, 시공 일괄) 중심의 역량을 쌓아왔다. 이제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풍력 에너지 사업의 개발과 운영, 투자까지 주관하며 발전사업을 포함한 풍력 에너지의 밸류체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바이오플라스틱 생산기술->바이오플라스틱의 경우 현재 바이오매스 기반의 원료를 사용해 생물화학 공정을 도입해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바이오 플라스틱 중, 옥수수나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발효해 만든 대표적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LA은 폴리스티렌(PS),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과 유사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면서 생산 비용도 저렴해 친환경 포장재로서 주목 받고 있다.

 사회부문(S) ‘해피선샤인, 태양의 숲’

㈜한화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임직원을 위한 인재경영,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그리고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는 품질경영 등 직접적인 이해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지원 등에 책무를 다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협력사에 대한 지원 내용이 돋보인다.

㈜한화는 ‘협력사안전평가모델’을 통해 체계적으로 협력사의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협력사안전평가모델’은 단발성 안전관리를 넘어, 협력사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개발된 선진형 안전관리 모델이다. 2017년부터 매년 모델을 기준으로 협력사 안전에 대한 교육과 평가, 피드백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51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 운영으로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도 제공하는 등 상생 경영에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 기증하는 한화그룹의 대표 친환경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21년 현재 10년째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으며 전국 320개 사회복지시설에 2,187kW 규모의 태양광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다. 이는 720여 가구가 사용 할 수 있는 전기 용량에 해당되며 50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효과와 20년산 소나무 약 91만여 그루의 식수효과와 맞먹는다.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외에도 29곳의 사회복지시설 중 아동청소년시설 6곳, 13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 교육도 진행했다.

한편,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지난 2011년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온 활동이다. 지난 2012년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 숲을 시발로 중국, 한국 등에 총 8개의 숲을 조성했다. 이를 모두 더하면 약 138만㎡의 면적(여의도 면적의 약 4.8배)에 약 51만 그루이다.

최근 2022년 4월 20일, 한화그룹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강원도 홍천군 내면 방내리 일대 약 5만㎡ 부지의 탄소중립숲 조성지에서 한 달여 기간 동안 진행된 ‘탄소마시는 숲:홍천’이라는 명칭의 9호 태양의 숲 조성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뿐 아니라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항공, 우주, 컴퓨터 소프트웨어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6·25 전사자 유해발굴 활동, 친환경 기후캠프,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추진하며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해왔다.

㈜한화그룹은 지속적인 기업 경쟁력 강화와 경영 혁신을 통해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같은 방식을 유지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한화는 선형경제에서 순환경제로 이동하는 현 시대의 발걸음에 맞춰 더욱 큰 순환의 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화는 화학, 기계‧항공‧방산, 태양광, 금융 등 핵심 사업 부문별로 선택과 집중, 지속적인 투자와 도전으로 내실 있는 성장과 일류 경쟁력을 갖추어 가고 있다. 직원 및 고객,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한화의 비전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와 어떤 보조를 맞출지 사뭇 그 행보가 한층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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