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28일 공감홀에서 교직원, 학부모, 성교육∙성인지교육 외부 강사를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자 제7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28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인지 아카데미 모습.(사진=경남교육청)
28일 경남교육청 공감홀에서 열린 양성평등 문화 확산 성인지 아카데미 모습.(사진=경남교육청)

교직원과 외부 강사 100여명이 참여하고, 동시에 ‘경남교육’ 유튜브 채널에서 원격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성인지 아카데미는 김정화 부산여성영화제집행위원장을 초빙해 ‘에코 페미니즘과 호모 사피엔스의 미래’란 주제로 교육했다.

김정화 위원장은 “모든 인간이 지속 가능한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는 권리인 생태적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양성평등교육이 중요하며,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다루어질 수 있는 사회를 지향하기 위해 모든 교사와 행정가, 학부모가 양성평등의 의미를 실천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학교에서 양성평등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1년 1~2차, 2022년 3~6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이어 올해 8~10차 성인지 아카데미를 진행, 교직원의 성인식을 개선하고자 노력할 계획이다.

송호찬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우리 삶의 방식이 지구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교직원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생태교육의 역량을 기르는 다양한 방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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