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조은정 기자=기아는 11일 카카오모빌리티와 '헤일링 전용 PBV 및 연계 플랫폼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송호성 사장,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 총괄 안규진 부사장, 미래이동연구소장 장성욱 부사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기아 송호성 사장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왼쪽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 기아 송호성 사장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번 협약은 다양한 유형의 이동 솔루션 개발, 카헤일링(Car Hailing, 차량 호출) 표준모델을 수립하는 데 목적을 둔다. 카카오모빌리티가 헤일링 전용 PBV(Purpose Built Vehicle, 다목적 차량) 특화사양 요구사항을 제안하면, 기아는 2025년 출시 예정인 중형급 전용 PBV 모델을 활용해 최적화된 차량을 개발·공급하는 방식이다. 

양사는 ▲차량 운행 데이터‧상태 데이터 확보 및 연동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Infotainment)와 카카오 T 앱, 내비 등 모바일 서비스를 협조해 2025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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