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이동근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은 10월까지 당뇨병학연구재단과 함께 당뇨인 지원을 위한 '당뇨병을 넘어 희망의 걸음 6.5㎞ 걷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1~13일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원규장 당뇨병학연구재단 이사장, 서교일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김영설 동아에스티 부사장과 캠페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페인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당뇨인들이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하기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 명에는 당뇨병의 진단 기준 중 하나인 당화혈색소를 6.5% 미만으로 유지하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캠페인은 당뇨인과 가족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진행된다. 걸음 기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빅워크'를 내려받은 뒤 6.5㎞ 걷기 캠페인을 선택해 일상생활 속에서 모은 걸음 수를 기부하면 된다.
걸음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당뇨병학연구재단을 통해 취약 계층 당뇨인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그룹과 당뇨병학연구재단은 지난 2021년부터 6.5㎞ 걷기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2022년에 실시한 캠페인에는 목표보다 95% 많은 약 71억 보의 걸음이 기부로 이어졌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당뇨병은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당뇨병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환자들이 많다"며 "6.5km 캠페인뿐만 아니라 당뇨인들이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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