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함양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도모와 기부자에게 다양한 답례품 제공을 위해 답례 품목과 공급업체를 추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사진=함양군)
함양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사진=함양군)

함양군은 지난해 11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0개 품목 14개 업체를 선정했으며, 기부자에게 보다 폭넓은 답례품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에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추가로 공개 모집키로 했다.

모집 분야는 농산물, 가공식품, 제조물품, 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며, 모집대상은 답례품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개인, 법인 등 지역에 생산기반시설을 둔 사람이다.

이번 공개모집은 업체가 품목을 제안해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동시에 선정하는 방식으로, 개인사업자 등 소상공인의 진입 유도를 위해 제출서류, 평가 항목∙기준을 완화했다. 

희망업체는 오는 6월1일과 2일 이틀간이며, 함양군청 2층 소회의실에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답례품과 공급업체 선정은 함양군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6월중 결정되며, 군은 선정된 공급업체와 협약 체결 후 답례품을 기부자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중 행정과장은 “함양군을 고향으로 둔 출향인과 함양군을 마음의 고향으로 두고 기부해주시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함양만의 특색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답례품을 추가로 공개 모집하게 됐다”며 “매력 있는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관내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답례품 품목과 공급업체 공개모집 공고는 함양군 누리집 고시∙공고(뉴스/통신-함양소식-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행정과 교류협력담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이용하거나, 농협은행을 방문해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주민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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