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산청군은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황매산 철쭉 군락지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효율저인 철쭉 관리 방법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산청군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황매산 철쭉 군락지 효율저인 관리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산청군 차황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황매산 철쭉 군락지의 효율적인 관리 방법 등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산청군)

이번 회의는 산청군청 산림녹지과, 차황면 관계자를 비롯해 산청군의회, 산청군산림조합, 철쭉제 위원회 등 지역 내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회의는 황매산 철쭉 군락지의 기본 현황을 공유하고 효율적인 철쭉 관리 방법과 사계절 황매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자문의원으로 강호철 경상국립대 조경학과 교수, 이정환 에코비전21연구소 박사를 초청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했다.

주요 내용은 ▲철쭉 관리 방법(전정, 비배 관리) ▲철쭉 보식, 이식, 삽목에 의한 양묘 등 추가 조성 방법 ▲철쭉 군락지 그늘 조성을 위한 방법 ▲인근 소나무 지역 활용 방안 ▲철쭉 군락지 빈공간 활용 방안 등이 다뤄졌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3년간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황매산을 찾는 탐방객이 많이 줄었다. 철쭉 개화시기 저온과 강풍에 의한 피해로 철쭉개화가 예년에 비해 저조한 것이 사실”이라며 “효율적인 철쭉 관리를 위한 방안 모색과 황매산을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대안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황매산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과 관계기관이 협동해 황매산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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