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빈둥협동조합, 6월3~4일 상림 문화놀이장날 개최
[경남=뉴스프리존]허정태 기자= 함양군은 빈둥협동조합과 함께 오는 6월3일과 4일 이틀간 함양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에서 문화축제 ‘상림 문화놀이장날’ 5월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문화관광체육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함양군, 빈둥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문화콘텐츠 특성화사업 공모에 2019년부터 5년 연속 선정돼, 상림공원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번 상림 문화놀이장날은 문화, 놀이, 마켓으로 운영되며, 마켓은 손작업자, 농부, 생활예술가들의 오픈 마켓과 어린이 돗자리 벼룩시장, 간단한 먹거리 부스와 환경 캠페인부스로 운영된다.
또 놀이는 모두를 위한 팝업 놀이터와 N개의 막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그리고 공연으로는 첫날인 6월3일 오후 4시 함양문화예술회관의 문화가 있는 날 기념공연인 ‘천원의 행복 음악회’를 야외무대로 옮겨 ‘거리로 나온 버블과 마임’을 개최할 계획으로 마술사와 마임 삑삑이의 포퍼먼스가 어린이들을 비롯한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음날인 4일 오후 4시 브라질 타악기인 바투카타 공연과 6시 노래, 춤, 연주 등에 재능이 있는 사람이면 사전신청만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문놀장 열린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상림 문화놀이장날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은 개최 장소를 상림 연지공원 잔디광장에서 문화시설 접근성과 이용자의 편리성 등을 고려해 함양문화예술회관 잔디광장으로 변경해 개최되며, 참가신청과 문의는 페이스북, 네이버 밴드 ‘#문화놀이장날’로 하면 된다.
이번 문화놀이장날에 풍성한 볼거리가 있는 함양 상림을 방문해서 공연도 보고, 문화놀이도 즐기고, 살랑살랑 붉은 물결로 수놓은 꽃양귀비 길도 거닐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