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창녕군수, “지역 맞춤형 정책으로 인구감소∙지방소멸에 체계적 대응”

[경남=뉴스프리존]최미숙 기자= 창녕군이 26일 군정회의실에서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1월1일부터 시행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위원회는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시행 계획의 수립 심의 등 창녕군의 인구정책 전반에 대해 자문∙심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는 조현홍 부군수를 비롯해 인구업무 관련 부서장, 군의원, 대학교수, 연구위원과 기관단체장 등 총 17명으로, 인구감소 대응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을 대표하는 주민들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 수여와 함께 ‘창녕군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시행계획’ 수립안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창녕군의 5개년간의 전반적인 인구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들이 담긴 이날 의결된 기본계획은 ▶인구 활력 증대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지역혁신 미래인재 육성 ▶누구나 살고 싶은 생활환경 조성 등 4개 전략 아래 20개의 실천과제와 44개 세부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전국 대부분의 군 단위 지자체가 처해 있는 어려운 현실”이라며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중장기 정책을 수립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