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상대동 '젊음의 거리'...경북 청년 축제의 장 열려

[경북=뉴스프리존]장상휘 기자= ‘경북 청년문화 페스티벌’이 오는 6월 3일 포항시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원에서 ‘청년의 꿈으로! 청년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다.

‘경북 청년문화 페스티벌’ 포스터.(사진=포항시)
‘경북 청년문화 페스티벌’ 포스터.(사진=포항시)

26일 경북 포항시에 따르면 사단법인 경북청년연합회와 사회단체 포항시청년연합회가 주관하고 포항시와 경북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경북 청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거리문화축제로, 청년세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 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청년이 주체가 돼 개최하는 행사인 만큼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청년 창업가, 사회적기업 등 청년 셀러들이 참여하는 청년 마켓이 운영되며 청년 진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역대학·기업 홍보, 청년 취업·창업 정보 제공 등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돕기 위한 부스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보컬, 성악,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거리 버스킹공연 및 예언 노래방, 즉석 경매, 행운의 캡슐 뽑기 등 사회자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함께 각종 이벤트가 진행돼 거리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메인 행사인 ‘대학 댄스동아리 챔피언십’과 ‘청년 드림콘서트’는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청년 드림콘서트’에는 인기가수 윤하 등 10대부터 30대까지 모두가 선호하는 최고 수준의 라인업이 출연한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6월 3일 오전 2시부터 4일 오전 2시까지 24시간 동안 젊음의 거리(파리바게트 사거리~상대동 행정복지센터 사거리) 주요 도로의 차량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임시로 변경하며 행사장과 가장 가까운 신흥초등학교에 임시주차장을 설치·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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