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주제로 찻잎∙차꽃∙6대 발효차 색상 활용 디자인
강명래 한복 디자이너 제작∙구성

[경남=뉴스프리존]김태진 기자= ‘2023하동세계차엑스포’와 한국의 멋을 홍보하기 위한 ‘찻잎 살포시 내려앉다’ 제목의 한복 패션쇼가 지난 26일 제1행사장 주무대에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사진=하동군)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제1행사장 주무대에서 열린 한복 패션쇼.(사진=하동군)

강명래 디자이너가 디자인하고 제작한 옷을 활용한 이번 패션쇼에서는 차를 주제로 찻잎, 차꽃, 6대 발효차 색상 등을 활용해 디자인한 옷을 선보였으며, 모든 옷은 흰색 원단에 천연염색으로 직접 염색한 의류가 사용됐다.

강명래 디자이너는 2022년 (사)한문화진흥협회가 위촉하는 한복 홍보대사, 한복 외교사절단에 선발되기도 했으며, 한복 세계화와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여러 활동들을 해왔다.

행사 관계자는 “하동세계차엑스포장에서 차(茶)를 주제로 한 한복 패션쇼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엑스포는 물론 한국의 멋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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