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이 최근 창조관 평화홀에서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2기 개강식’을 가졌다.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제12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개강식 모습.(사진=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제12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개강식 모습.(사진=경남대학교)

경남대학교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북한∙통일 분야에서 쌓은 오랜 역사와 탁월한 업적을 바탕으로, 통일∙외교∙안보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을 초청,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혜안을 제시하고자 개설됐다.

이번 개강식은 1부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의 특강과 2부 신입원우 환영회로 진행됐다.

특히 양무진 총장은 ‘북핵문제와 남북관계’란 주제로 ▶1∙2∙3차 북핵위기 전개와 평가 ▶최근 상황과 윤석열 정부 대응 ▶정책적 제언 등을 설명했다.

이어 열린 신입원우 환영회에서는 제12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총학생회장으로 안금주 하나유치원장이 임명됐다.

안금주 신임회장은 “통일미래최고위과정 12기의 훌륭한 동문들과 함께 열심히 수학해 동문의 화합과 모교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2기 통일미래최고위과정’은 정치인, 법조인, 금융인, 언론인, 경찰, 교수, 기업체 CEO 등 총 95명의 다양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로 구성됐다.

통일미래최고위과정 제12기 강의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과 북한대학원대 양무진 총장, 극동문제연구소 이관세 소장(전 통일부 차관), 극동문제연구소 이상만 교수, 안호영 석좌교수(전 주미대사)와 더불어 민주평통 사무처장 석동현(전 부산지검장), 세한대 석좌교수 김천식(전 통일부차관),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김인태(전 북한양강도청년동맹 비서), 신각수(전 외교부 차관, 주일대사), 이북5도 평안남도지사(전 김일성대 교수)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특강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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