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프리존] 이기종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달 26일 전의면 관정1리와 양곡1리를 대상으로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네 번째 방문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최민호 세종시장의 전의면 관정1리와 양곡1리 방문은 지난 2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의 일부분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의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최민호 시장이 직접 추진하는 소통행정이며 마을회관에서 1박을 하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로 지역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현장형 소통행정’으로 볼 수 있다.
이번 5월 간담회는 지난 2월 부강면 등곡 1·3리, 3월 소정면 대곡1리·고등1리, 4월 장군면 금암2리·평기리에 이은 네 번째 방문이다.
당일 최민호 시장은 첫 일정으로 세종묘목플랫폼에서 세종전의묘목협동조합과사전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전의묘목의 활성화 방안으로 전의묘목축제 시 주관 개최와 전의역세권 개발 등이 논의됐다.
이어 관정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옮겨 20여명의 주민들과 1시간에 걸쳐 대화를 나누며 전의초수 활성화 방안 등 지역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관정1리 주민들은 전의초수 역사공원 사업 대상지 확대와 ‘왕의 물’ 축제의 전국단위 문화관광 축제로의 격상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의 눈병을 낫게 한 전의초수가 한글 창제, 나아가 우리나라 역사에 큰 기여를 한 장소인 만큼 전의초수 역사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지역역사와 관광자원 연계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양곡1리 마을회관으로 자리를 이동해 주민들과 대화를 이어갔고 양곡1리 주민들은 산단·골프장 입지 등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대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민호 시장은 현장에서 즉시 환경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 실태를 주기적으로 조사해줄 것으로 주문했다.
4번째 간담회의 최종 일정 이후 최민호 세종시장은 양곡1리 마을회관에서 잠을 청했으며 이튿날 비암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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