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차관 윤종진, 재외동포청장 이기철

[서울=뉴스프리존] 최문봉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초대 장관에 박민식 현 국가보훈처장을 임명했다. 또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윤종진 현 국가보훈처 차장을, 재외동포청 청장(차관급)에는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가 각각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왼쪽) 현 국가보훈처장을, 보훈부 차관에 윤종진(가운데) 현 보훈처 차장을, 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5일 공식 출범하는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왼쪽) 현 국가보훈처장을, 보훈부 차관에 윤종진(가운데) 현 보훈처 차장을, 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외교부 재외동포영사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사진=대통령실)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내정자는 이날 소감문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견인하는 당당한 보훈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분골쇄신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민식 장관 내정자는 1965년 부산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나와 1988년 제22회 외무고시와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잇달아 합격했다.

이어 그는 특수부 검사 등을 거쳐 2008년 정계에 입문, 부산 북·강서갑 지역구에서 제18~19대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제20대 대통령선거 과정에선 윤 대통령 캠프의 상황실 총괄부실장과 당선인 비서실 특별보좌역 등으로 활동했고, 지난해 5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보훈처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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