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프리존]오운석=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으로부터 과채주스, 잼 2개 유형에 대해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을 재인증 받았다.

HACCP는 소비자가 농산물 가공식품을 섭취하기 전까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가공사업장이 HACCP인증을 받으면 원료 입고부터 제조, 가공, 유통까지의 모든 과정이 안전한 사업장임을 인정받는다.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 과채주스·잼 HACCP 재인증 취득(사진-정읍시)
정읍시, 농산물가공센터 과채주스·잼 HACCP 재인증 취득(사진-정읍시)

시 농산물가공센터는 지난 2020년 5월에 과채주스, 잼 HACCP 인증을 받고 이후 과자, 당절임 등 HACCP 인증 품목을 확대해 총 4개 유형(과채주스, 잼, 과자, 당절임)상품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위생·안전 교육과 기술지원을 받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센터는 설명했다.

농산물가공센터는 착즙기, 여과기, 살균기, 진공농축기 등 90여대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에는 스파우트파우치 장비를 신규 보완하는 등 농가 수요 대응에도 꾸준히 힘쓰고 있다.

농산물 가공을 희망하는 농업인들은 관련 교육 수료 후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현재는 과채주스, 잼, 당절임 등 12개 유형 40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가공센터 이용자들에게 HACCP 위생 안전관리 교육을 꾸준히 추진해 안전한 가공제품 생산을 지원하겠다”며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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