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정명주 기자= 통영시가 22년 만에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의 성공적인 개최와 선수단∙행사관계자들의 원활한 교통소통 지원을 위해 6월9일부터 12일까지 이번 도민체전 기간 범시민 자율 차량2부제(홀짝제)를 시 전역에서 시행한다.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 기간 범시민 자율 차량2부제 안내문.(사진=통영시)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62회 경남도민체전’ 기간 범시민 자율 차량2부제 안내문.(사진=통영시)

이번 도민체전은 330만 도민들이 화합하는 스포츠 축제로 18개 시∙군 선수단 2만여 명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방문객들에게 ‘친절한 시민, 깨끗한 통영’의 모습을 보여주고,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많은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 공무원들이 이미 준비에 나서고 있지만 손님맞이에 가장 큰 고민은 교통체증에 있기에 시민들의 차량2부제를 실시해 교통해소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대상차량은 영업용을 제외한 승용차와 승합차량으로 차량번호가 홀수는 홀수일, 짝수는 짝수일에 각각 운행이 제한되는 네거티브 방식으로 이뤄지며 장애인, 국가유공자, 긴급용, 외교용, 보도용, 임산부 유아동승, 타 시도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시는 시민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동참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거점지역에 있는 대형전광판(삼성생명, 중앙시장, 한산대첩광장)과 버스정보 안내기, 시 홈페이지, 통영마당, 각종 SNS, 읍면동 아파트 게시판, 현수막 등을 활용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명예를 걸고 성공적인 도민체전과 관광도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내외빈, 선수단과 임원진 등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차량 2부제에 시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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