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뉴스프리존]유연상 기자 =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가 오늘(8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파71. 7,138야드)에서 1라운드가 펼쳐지고 있다. 

본 대회는 1958년 6월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 첫 선을 보인 뒤 지금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대회다.

이형준(31)이 오랜만에 타수를 줄이면서 1라운드 오전조로 출발한 선수 중에 제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이형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A-ONE CC'  태극기 배지 부착 = 사진제공[KPGA]
이형준, '제66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태극기 배지 부착 = 사진제공[KPGA]

이형준은 이글 1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적어내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 이형준은 10번 홀 시작으로 출격했다. 

12번 홀(파3)에서 첫 버디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선보였다. 이어 13번 홀(파5)에서 다시 한번 버디를 성공시켜 2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이어나갔다. 

이형준은 23시즌 부진에 원인 모른 이유로 시즌 초반 성적이 좋지 못했다. 이형준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샷은 문제가 없다. 너무 깊게 들어가면 슬렁프에 빠질까 봐 그냥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준은 후반에 들어 샷감이 더 날카로웠다. 후반 첫 홀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 나갔다. 이어 3번 홀(파5)에서 이글에 성공했다. 이형준은 3번 홀 파5 상황에 대해 뒷 바람이 불어 투 온을 시도했다. 다행히 그린에 잘 떨어져 핀에 1m 안쪽으로 붙으면서 이글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형준은 이후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1라운드 경기를 마쳤다. 이형준은 1라운드 현재 6언더파로 백석현(33)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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