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강맹순 기자= 거제시 도시재생 이음센터∙광장조성사업 첫 삽을 뜨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9일 오전 10시 착공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거제시의원, 관변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사안녕과 번영기원 길놀이(지역풍물패)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9일 거제시 도시재생 이음센터∙광장조성사업 착공식 장면.(사진=강맹순 기자)
9일 거제시 도시재생 이음센터∙광장조성사업 착공식 장면.(사진=강맹순 기자)

이어서 서일준국회 의원 축전 낭독, 박종우 거제시장 식사, 윤부원 거제시의회 의장 축사, 기념촬영과 발파 버턴 터치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거제시 도시재생 이음센터∙광장조성사업지인 고현동 일대는 조선산업 쇠퇴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이곳 일원은 경제위기지역 재생모델인 ‘중심시가지형’으로 선정돼, 취업과 창업∙일자리 안내 등을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는 일자리 이음센터와 문화광장, 테마거리(이음길) 등을 활용해 도심중심기능을 강화해,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지역 최대 도심인 고현동 재도약의 발판이 될 도시재생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원도심 상권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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