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주말(10일) 밤 곳곳에 국지성 호우 구름이 머물고 있는 가운데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토요일, 경기도 포천 지역에는 1시간에 6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고 이후에도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권, 경남권 해안을 제외한 경상권에서 5∼60㎜로 예보됐다.

낮의 경기도 날씨 모습 ⓒ뉴스프리존

특히,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는 우박이 떨어진 곳도 많았고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일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로 서울과 강릉 19도, 대구 20도로 시작하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22∼29도로 오늘보다 2도에서 5도씩 떨어져서 서울·춘천 27도, 대전 28도, 대구는 29도가, 안동 28도, 울산 25도로 오늘보다 1~2도가량 낮겠다고 예보됐다.

한편,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너울성 파도로 인하여 높게 일렁이면서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또한, 조업 활동으로는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1.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다음 주, 12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13일 오후에도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14일(수요일)까지 서울 등 중부 지방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이후로는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찾아오겠다.

한 주간의 평균 아침 기온은 15∼22도, 낮 기온은 24∼31도로 평년(최저기온 17∼20도, 최고기온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15일까지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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