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휴일인 소나기는 11일 밤까지 이어지면서 12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낮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동부와 강원, 충북에, 경상권도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50㎜다.

경기도 양주 마장호수 모습 ⓒ뉴스프리존
경기도 양주 마장호수 모습 ⓒ뉴스프리존

영남 내륙은 늦은 밤까지도 이어지겠고 소나기가 짧은 시간에 시간당 30㎜ 이상 매우 강하게 내릴 수 있겠다.

특히, 계곡이나 하천에서는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야겠으며 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거나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월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6∼20도로 서울과 대전 19도, 광주와 부산은 20도로 출발하겠다.

한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서울 27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30도까지 오르면서 해안지역은 강릉이 24도, 부산은 25도가 예보됐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 해안에는 높은 물결이 방파제를 넘는 곳도 있겠고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또한, 조업 활동으로는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내리는 가운데 15일(목요일)까지는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고, 주 후반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를 전망했다.

10일, 오후 5시 30분쯤 설악해변 백사장에 벼락이 떨어졌다. 주말을 맞아 강원도 양양의 한 바닷가에 간 일행 6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지만 끝내 숨졌다.

SNS 기사보내기
뉴스프리존을 응원해주세요.

이념과 진영에서 벗어나 우리의 문제들에 대해 사실에 입각한 해법을 찾겠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함께 만들어가요.

정기후원 하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