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날씨] 소나기 지나자 전국 맑은 하늘, 낮더위

[전국 =뉴스프리존]김소영 기자= 15일은 소나기 현상이 이어진 동쪽과 달리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햇살이 따가울 정도였으며, 16일은 전국이 소나기 소식 없이 대체로 맑겠다.

목요일까지 낙뢰와 우박, 회오리바람까지 궂은 날씨가 이어졌었으나 맑은 날씨 속에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찾아오겠다.

특히, 일부 지역에는 첫 폭염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아침 최저기온은 15∼20도로 서울의 기온은 1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게 출발하겠다.

한낮 최고기온은 25∼32도까지 서울이 29도, 대구 등 남부 지방은 30도를 강릉과 대전 31도, 광주 32도로 더 덥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1.5m, 서해 0.5∼1.0m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주말과 휴일, 서울 기준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를 것으로 서쪽에서 들어오는 더운 공기까지 쌓이면서 17일(토요일) 서울의 낮 기온이 31도, 18일(일요일)에는 33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더운 날이 되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올 처음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이 같은 고온 현상은 다음 주 20일(화요일) 남쪽을 시작으로 22일(수요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누그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