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호수공원 랜드마크 위해 벚꽃길 나무관리자 지정해 시민주도적 녹지 관리

[경기=뉴스프리존]최문봉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25일 미사호수공원(망월천)에서 시민과 함께 ‘내나무가꾸기(명찰달기) 행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사진=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이 내나무가꾸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하남시)

이날 행사는 지난 3월 미사호수공원 벚꽃길에 식재한 나무에 시민 또는 가족의 이름이 새겨진 명찰을 달아 나무 관리자를 지정하여 나무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높여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직접 나무를 가꿔봄으로써 지역애착심을 고취하는 등 시민과 함께 미사호수공원을 하남시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재 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 김성수 도의원 및 금광연, 임희도, 오지연 시의원과 시민 200여명이 참가해 나무에 명찰을 게시했으며, 캠페인을 시점으로 내 나무가꾸기 활동을 본격 이어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미사호수공원 벚꽃길 도시브랜드 메이킹을 위하여 금년도 호수부에 식재한 벚나무 뿐만 아니라 망월천 전역에 벚나무 식재를 추진할 예정이며, 사계장미, 수국 등을 식재하고 아름답게 가꿔서 꽃이 피는 명품 미사호수공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수도권 최고의 산책길을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조성된 1호 황토 산책길인 풍산근린3호공원도 많은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해주며 큰 호응 속에 이용되고 있다.

이어 지난 5월에는 미사한강5호공원 구산숲(망월동 832번지) 내 둘레길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8월을 목표로 야자매트 산책로 구간 약1km와 순환형 황토 산책길 200미터를 조성할 예정이며, 한강 뚝방길에도 7월 준공을 목표로 폭 1.6미터, 길이 4.6킬로미터 모래길을 조성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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