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프리존]방현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혜명(이하 혜명)의 후원회 발족 기념식이 금천구 마벨리에 시흥점에서 6일 열렸다. 

​사회복지법인 혜명 후원회 발족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사장 태원 스님, 최백희 희명 병원장, 김상길 후원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신도회 최상원 회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그리고 앞줄 오른쪽 첫번째 연지툴랜드 김애순 대표. (사진= 방현옥 기자)
​사회복지법인 혜명 후원회 발족 기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뒷줄 왼쪽 네번째부터 이사장 태원 스님, 최백희 희명 병원장, 김상길 후원회장,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신도회 최상원 회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그리고 앞줄 오른쪽 첫번째 연지툴랜드 김애순 대표. (사진= 방현옥 기자)

‘혜명’은 1976년 대한불교조계종 도선사가 부처님의 자비사상과 중생구제의 원력을 사회복지사업을 통해 실현하고자 설립해 자비복지의 이념 아래 다양한 사업을 전개·확장해 왔으며 도선사 주지 태원 스님이 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법인사무국 이수경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후원회 발족식에는 혜명 이사장 태원 스님과 이사진 그리고 혜명 관계자를 위시해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금천구의회 김용술 의장, 최기찬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 조승현 부워원장, 혜명 산하 기관장들과 후원인들이 함께 했다.

환영 인사를 하는 12대 이사장 금산 태원 스님 모습 (사진= 방현옥 기자)
환영 인사를 하는 12대 이사장 금산 태원 스님 모습 (사진= 방현옥 기자)

12대 이사장 태원 스님은 “혜명은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이웃과 나눔으로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자비복지를 추구하고 있다”며 “혜명이 꿈꾸는 복지세상은 이웃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복지세상”이라고 한번 더 강조했다.

이어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는 따뜻한 세상, 모든 사람들의 자비로운 마음이 하나 되는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는 혜명이 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복지사업을 위해 후원회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에서 함께 동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기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기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긴 세월 후원회 없이 복지사업을 확장해오고 봉사를 해오심이 놀랍다”며 “오늘 혜명 후원회 발족을 기점으로 더욱 발전하고 복지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혜명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이어 “진정 나눔을 실천하는 사명에 함께하시는 분들께 박수를 보내며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김용술 구의장이 축사하는 모습 (사진= 방현옥 기자)
김용술 구의장이 축사하는 모습 (사진= 방현옥 기자)

김용술 구의장은 축사를 통해 “혜명 이사장님과 복지관장님 산하 여러 시설장님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부처님의 자비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교육과 많은 복지로 자리매김 한지도 어느덧 수십 년이 지났다”며 “그동안의 업적으로 볼 때 금천구에 없어서는 안 될 꼭 필요한 복지 재단이 혜명”이라고 강변했다.

이어 “법인 혜명 후원회 발족 기념식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혜명에 도움이 되도록 많은 관심과 열정을 지니신 김상길 후원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한 후 “앞으로도 금천구 지역 발전과 복지를 위해 혜명이 앞장서 힘써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혜명 후원회 발족 기념식 현장 모습.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기자)
혜명 후원회 발족 기념식 현장 모습. 최기찬 서울시의원이 축사하고 있다. (사진= 방현옥 기자)

최기찬 시의원의 마지막 축사 후 김상길 후원회장 위촉식이 이어졌다. 혜명후원회 1대 회장으로 위촉된 김상길 선생은 세무사로 대통령 직속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금천지부 회장을 역임했다.

혜명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김상길 회장(오른쪽)과 이사장 태원 스님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방현옥 기자)
혜명 후원회장으로 위촉된 김상길 회장(오른쪽)과 이사장 태원 스님이 위촉식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 방현옥 기자)

김상길 회장은 “경제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에도 세상을 돌아보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혜명의 후원회장으로 위촉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이 봉사하고 나누며 세상을 밝히는 혜명의 운영·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나눔으로 함께하는 자비복지세상!’이라는 미션을 걸고 긴 세월 변치 않고 자비를 실천하며 나눔으로 행복한 인연을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해온 혜명과 함께 ‘이웃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결의를 다지며 발족식의 막을 내렸다.

혜명 후원회 박족 기념식에서 사회를 보는 이수경 사무국장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방현옥 기자)
혜명 후원회 박족 기념식에서 사회를 보는 이수경 사무국장의 모습이 보인다. (사진= 방현옥 기자)

한편 혜명은 2023년 현재 법인산하에 아동과 노인, 장애인을 위한 복지시설과 보육시설, 사회복지관 등 21개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업법 제28조에 의한 수익사업과 법인의 목적달성에 의한 필요사업과 해외 복지사업도 전개 중이다.

전문적인 복지사업을 통해 장애나 빈곤 등으로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구제하고 우리 모두가 행복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최상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법인산하기관 모두 자비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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