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김일환 기자=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이 6일 대흥동 우리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가운데 축하 가수로 한요한이 방문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랩퍼 한요한.(사진=한요한 SNS)
랩퍼 한요한.(사진=한요한 SNS)

한요한은 대한민국의 랩퍼 겸 기타리스트로 기타와 프로듀싱 위주로 음지에서 활동하다가 지난 2016년 11월 저스트뮤직에 일곱번째 멤버로 입단하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저스트뮤직 입단 전 두 장의 EP 앨범을 냈고 입단 후 네 장의 EP 앨범과 싱글 두 개를 냈다.

컴필레이션 앨범 ‘우리효과’에서는 기타세션을 ‘Series’에서는 래퍼로 참여했다.

그는 기타멘 무사시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무사시는 일본 센고쿠 시대의 전설적인 검사로 항상 칼을 차고 다녔는데 만날 때마다 기타를 메고 온 한요한에게 동료 가수 스윙스가 무사시 이야기를 해주며 너는 기타가 칼이니 칼처럼 들고 다니라고 했다고 전한다.

랩퍼 한요한.(사진=한요한 SNS)
랩퍼 한요한.(사진=한요한 SNS)

가사와 앨범에 두 번이나 사용한 그의 별명과 챙챙거리는 칼소리는 그의 스타일리쉬한 개성을 한 층 강화시키는 시그니처 사운드로 자리잡았다.

지난 6일 그 명성을 증명하듯 공연 시작 전부터 한요한의 차례를 기다리는 관객들로 우리들공원은 4000명이 넘는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편, 중구 우리들 공원에서 개최되는 2023 대전 K-힙합페스티벌은 7일에는 브레이크 댄스와 랩 컴피티션 경연대회가 8일에는 원슈타인의 축하공연과 더불어 힙합 올 장르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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