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삶, 나와 우리를 위한 노력' 비경쟁독서토론

[대전=뉴스프리존] 이현식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독서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전둔원고등학교에서 관내 고등학교 독서논술동아리 학생 58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창의독서나눔마당(비경쟁독서토론)’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이 독서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전둔원고에서 관내 고교 독서논술동아리 학생 58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창의독서나눔마당’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독서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전둔원고에서 관내 고교 독서논술동아리 학생 58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창의독서나눔마당’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창의독서나눔마당은 ‘건강한 삶, 나와 우리를 위한 노력’이라는 주제로 지난 7월부터 3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개최됐는데, 참가 학생들은 지정 토론 도서 4권을 읽고 토론 주제를 1가지 이상 제출했다. 제출된 토론 주제 중 심사를 통해 10개를 선정한 후 이 주제를 참가자들에게 미리 공지해 본선 마당 토론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행사는 주제를 구체화하거나 주제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 중심의 비경쟁 협력형 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프로그램은 몸 표현으로 친해지기, 1마당에서 3마당으로 이어진 비경쟁 토론, 소감 나누기, 인증서 수여 및 공감의 달인 시상식으로 마무리됐다.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활동을 바탕으로 타인과 소통·공감하며 문제를 해결해 가는 방식에 대해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독서를 통한 간접 경험과 학생 개개인의 직접 경험을 결합하여 새로운 사고를 창안하는 활동도 경험할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이 독서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전둔원고에서 관내 고교 독서논술동아리 학생 58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창의독서나눔마당’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독서활동을 통한 나눔과 공감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28일 대전둔원고에서 관내 고교 독서논술동아리 학생 58명과 지도교사가 참가한 가운데 ‘2023학년도 창의독서나눔마당’을 개최했다.(사진=대전시교육청)

창의독서나눔마당에 참가한 대전이문고 학생 한 명은 “10개의 주제에 대해 고민하고 다른 친구들과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의 생각이 다르지만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독서와 토론은 인간이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활동이다”라며, “책 읽기와 건강한 토론 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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