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뉴스프리존]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이 빅데이터∙인공지능(AI) 플랫폼 아이톡톡과 연계한 개인 맞춤형 독서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교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1일부터 시작했다.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서비스’ 안내문.(사진=경남교육청)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서비스’ 안내문.(사진=경남교육청)

아이좋아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도내 아이톡톡 계정을 보유한 사람은 누구나 개인용 컴퓨터 또는 모바일로 전자책, 오디오 북(audio book)을 예약이나 대기 없이 언제 어디서나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전자 도서, 오디오 북 10만여 권을 제공한다.

아울러 교육과정 교과 연계 도서, 아동용 도서, 청소년을 위한 인문학 도서, 이달의 주목 도서 등 책 추천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도서 정보를 안내하고,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한학기 한책읽기’, ‘온책읽기’, ‘독서토론수업’ 등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 연계수업을 지원한다.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은 이용자에게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독서 습관을 형성∙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용자 독서 습관 분석, 독서 감상문 쓰기, 독서 토론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개인 맞춤형 독서 교육 활동을 강화한다.

이 서비스는 경남교육청 아이톡톡 누리집에서 ‘아이좋아 전자도서관’을 접속하거나, ‘부커스’ 앱을 설치해 아이톡톡 계정으로 들어가면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사용자의 이용 환경을 개선하고 맞춤형 독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정기적인 점검과 설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다음 해 사업의 개선점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중화 도교육청 창의인재과장은 “청소년들의 전자책 연간 독서율은 점점 증가해 디지털 환경 변화의 흐름에 맞는 독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만들고, 더불어 독서 토론 활동을 기반으로 한 학교 독서 교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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