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한 프로유스들의 왁자지껄한 대축제 열려

[경남=뉴스프리존]이태헌 기자= 거창군은 지난 18일 거창문화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가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가족부, 경상남도, 거창군이 주최, 거창군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한 ‘프로유스 2023 거창군청소년어울림마당 왁자지껄’을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프로유스 2023’이란 주제로 거창 최고의 청소년 공연동아리를 가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에 온라인으로 모집한 청소년평가단 50명과 음악‧댄스 분야 전문 심사위원 4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투표하는 경연방식으로 진행됐다. 

프로유스 2023 음악 부문에서는 ▲대상 반지하밴드 A팀(청소년수련관) ▲최우수상 반지하밴드 B팀(청소년수련관) ▲우수상 헤어밴드10기 A팀(청소년수련관)이 수상했다.

댄스 부문에서는 ▲대상 믹스 앤 믹스(청소년수련관) ▲최우수상 소울(청소년수련관) ▲우수상 아이시스(청소년수련관) 팀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날 수상자뿐만 아니라 참가한 청소년들 모두 숨겨왔던 재능을 마음껏 뽐내며 쌀쌀해진 날씨를 녹일 만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조호경 거창군 인구교육과장은 “청소년들이 평소 갈고닦은 끼와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거창문화원장과 청소년지도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무사히 마친 고3 청소년들과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소리치고 응원하면서 몸과 마음이 한층 더 성장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