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프리존]황윤권 기자= 부산시 남구는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에서 29일 지역 내 저소득 계층에 전해달라며 5000만원 상당의 백미 1500포(10kg)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 정련스님 등이 부산시 남구에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남구청) 
대한불교 조계종 인각사 정련스님 등이 부산시 남구에 백미를 전달하고 있다.(사진=남구청) 

문현동에 위치한 인각사는 문현동 일대 경로당 등을 후원해오다 지난 2020년부터는 남구청으로 생필품과 라면을 후원하기 시작해 2021년부터 3년째 연 5000만원 상당의 백미를 후원해 오고 있다.

정련스님은 “다가오는 겨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기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 “백미 후원은 10년 계획 사업이다 보니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은택 구청장은 “매년 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성품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구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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